영화 모가디슈 볼만한 한국영화 나왔다! 조금 내용 스포

개봉일에 맞춰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볼만한 한국영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모가디슈

감독 : 류승완

네이버 설명

내전으로 고립된 낯선 도시, 모가디슈 지금부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대한민국이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기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는 일촉즉발의 내전이 일어난다. 통신마저 끊긴 그 곳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은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북한 대사관의 일행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문을 두드리는데… 목표는 하나, 모가디슈에서 탈출해야 한다!

모가디슈?
모가디슈가 어디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그랬다
모가디슈는 소말리아의 수도라고 한다 생소한 나라이다

촬영은 소말리아가 여행금지인 나라라 여기서 촬영을 못하고 모로코에서 3개월간 촬영을 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실제 일어났던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영화보는 내내 더욱 와닿았다
배우는 김윤석, 허준호, 조인성이 나온다 이 배우들만 해도 말해 뭐해인 배우들 아닌가?
또,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배우님들도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셨다
영화 보는 내내 조인성 연기가 좋았다
표정으로도 다 보여지고 연기에 빠져들게 잘하셨다

모가디슈에 내전장면이 많이 나온다 긴급한 자동차 씬도 너무 심장이 두근두근거렸으며
그 상황을 겪었다 생각하면 너무 무서웠다..
너무 연출을 잘했고 그 많은 사람들과 어떻게 촬영을 했을지도 너무 대단하다
실제 그 상황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스케일이 대단히 크게 느껴지는 영화다 그만큼 영화에 빠져들며 보게되었다

영화에서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부분도 재밌게 보았고
인상 깊었던 장면은 남한 외교관 가족과 직원 사람들과 북한 외교관 가족과 직원 사람들과 밥을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김윤석 아내분이 깻잎장아찌가 뭉쳐있어서 젓가락으로 못 떼어내는 상황에서 북한 허준호 아내분이 깻잎을 잡아주는 장면이 있었다 이건 한국사람들이라면 다 알지 않나 깻잎장아찌 잡아주는 거 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찡했다
이건 북쪽에서도 이러나 보다 나 혼자 생각을 하였다

탈출이라는 목표 하나로 남북 서로 힘을 합치며 결국 그곳에서 탈출하게 되었지만,
갑작스럽게 헤어지는 상황에서 서로 짧은 사이에 정들었고 더 인사하고 헤어지고 싶은데 남북 상황상 그렇게 하지 못하는 상황도 영화에서 그 순간의 마음이 전달이 되어서 마음이 아팠다

이 영화로 인해 실제로 1991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잊지 않게 될 것 같다

또 보고 싶은 영화다
코로나 시국이지만 영화 너무 재밌게 봤고 오래간만에 재미있고 의미 있고 볼만한 영화 나왔으니
다들 봤음 좋겠다

모가디슈 흥했음 좋겠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9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