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랑종 관람 후기 평점 스포살짝 곡성다음의 기대치??

랑종

 

 

우선 랑종을 소개해보자면 곡성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영화입니다.

곡성 개봉했을 때 인기가 어마어마했었죠?

과연 그 명성을 이어나갈지? 기대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극장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랑종은 바로 오늘 2021.07.14에 개봉했습니다.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

 

-네이버 소개-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 낯선 시골 마을. 집 안, 숲, 산, 나무, 논밭까지, 이 곳의 사람들은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바얀 신’을 모시는 랑종(무당) ‘님’은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날이 갈수록 이상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는 ‘밍’.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님’과 동행했던 촬영팀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밍’과 ‘님’, 그리고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

 

나의 평점

 

나는 곡성을 매우 재미있게 봤었다 

영화 안에서 의미하는게 무엇인지 파헤치는 걸 좋아한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은 코미디라고 할 정도라 해서 이번에 랑종도 매우 기대했었다

영화를 예매하고 리뷰를 보면 지루하다는 등.. 너무 고어 틱 하다는 등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렸다.

그래서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하고 싶었다

 

영화 전반에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처럼 취재하는 형식의 카메라 기법으로 나온다

마치 내가 그 상황에 실제로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님의 인터뷰이며 배우들이 카메라 보고 얘기하는 거며 흥미로웠다

 

중반에는 나는 지루하지 않고 잘 봤었다

내용이 전개되고 있는 단계니까 점점 흥미로워지겠다! 싶었다

 

하지만 후반으로 치달을 때는 너무 갑작스러운 전개가 휘몰아친다

이게 뭘까? 감독이 뭘 말하고 싶은 걸까?

뭘 시사하고 싶은 거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꼭 저 장면을 넣었어야 했을까?

내가 너무 기대를 했던 걸까?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 몰입도도 좋았고

분장도 좋았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불이 켜지자 마자 관객과 나의 탄식들이 들렸다

내가 너무 기대를 했다.. 싶다

곡성은 하루 종일 며칠이 지나도 찜찜한 영화였는데

그래서 여운이 더 남은 영화였다

그런데 나에게 랑종은 그냥 아무 생각 안 나는 영화다

 

평점은...... 5점 만점에 2.5점

 

나의 객관적인 그냥 그런 나의 후기이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기대하지 말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