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배우 총출동! 그러나 거기까지..

안녕하세요!
주말에 비상선언을 보고 후기를 가져왔어요
CGV에서는 비상선언이 예매율 2위 이고
한산이 1위 더라구요!
한산은 아직 못 보고 비상선언만 우선 봤습니다.
왜냐하면! 최애배우 #김남길 이 나오기 때문이죠
><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타고 있음을 파악한다.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한 재혁(이병헌)은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신경 쓰인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륙한 KI501 항공편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비행기 안은 물론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의 현장으로 뒤바뀐다. 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데…

위에는 네이버 소개글을 가져왔어요
*사진도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

출연진은 :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전도연, 김소진 ,박해준
개봉일 : 8월 3일

 

비상선언 예고편

---

이제 관람 후기를 시작합니다.

영화 초반에는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았다.

임시완은 화학테러를 하려고 공항에서 티켓을
구매하려던 중 승무원에게 "사람 많이 타는 비행기가 뭐예요?"
라고 말을 한다.
이 부분에서 굉장히 소름 돋았다.
사이코들은 저런 생각을 하는 건가?
사람이 제일 많이 타고 피해가 큰 비행기를 찾는구나
싶었다.

이 영화에서는 유명한 배우들이 총출동을 했다.
모두 연기력이 좋은 분 들이 나왔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배우들을 데리고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니??
아쉽고 또 아쉬운 영화다.

영화 초반과 중반은 재밌었고 지루하게
흘러가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나라 영화 특성상
가족 중심의 분위기와 내용으로 흘러가지 않는가?
딱.. 그거였다.

이병헌 배우는 비행에서 우리나라로 교신을 할 때
억지 감동의 내용이 있었다.
제발 그런 내용이 없길 바랬는데
역시나 있었고 꽤 길었다.

송강호 배우가 하는 행동은
왜 굳이? 자기가? 왜?
이런 행동이었고
본인이 가족을 위해 희생을 했지만
희생으로 끝난 내용이었다.

그리고 영화 안에서 착륙을 금지한다는
시위도 벌이고 있고 일본 정부에서도 자기나라에
착륙하는걸 불허한다.

우리나라 시민인데 아무리 그래도
착륙금지 시위를 벌인다니? 했지만
그 상황이 일어나면 없을 것 같은
설정은 아니었다.

일본 정부 입장도 이해가 가고
그러한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CG나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표현하는 영상은
좋았고 잘 만들어 졌고
영화는 나중에 해피엔딩이라는 그러한
뻔한 내용이다.

이 영화에서는 대체 무엇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걸까?

네이버 평점 후기 보니까 일점대로 있고 다양하던데
나는 1점은 아니고 5점 만점 중에 2.5점 정도..?

비행기 안에서 일어난다는 설정은 무섭고
그 안에서 피할 수도 없다는 사실이 비참하다.

가볍게 보고 싶다면 괜찮을 수 있다
허나 기대는 하지 말 것!!

 

비상선언 포스터